(관련기사) 金갈치·金명태 … 수산물이 금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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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작성일 : 2012-08-21 13:22:29
金갈치·金명태 … 수산물이 금값

이상기후 계속되며 어획량 크게 감소한 탓 수입산도 수요 늘며 값올라 식탁물가 비상

 

최근 계속되는 이상기후로 어획량이 크게 줄어든 수산물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애그플레이션(agflation) 우려와 함께 식탁물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14일 지역 유통업체 등에 따르면 최근 어획량 감소 등의 여파로 국내산 수산물 공급량이 크게 줄면서 가격 상승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

때문에 대형마트는 물론 시장에서조차 국산을 찾아보기 힘들고, 유통업계 일각에서는 국내산 수산물 유통을 포기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실제 지난 6~8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의 거래 동향을 보면 국민 생선으로 불리는 갈치의 경우 4㎏ 상자에 12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만 7000원보다 무려 60%가 올랐다.

명태(생태·10㎏ 상자) 가격도 전년대비 40%가량 뛰었다.

갈치 가격은 최근 2년간 큰 폭으로 올라 ‘금갈치’로 불릴 정도이며, 얼마 전만 해도 ‘금등어’ 소릴 듣던 고등어도 최근 조업량이 늘면서 가격이 다소 안정화를 되찾고 있다.

게다가 제철 수산물인 민어와 젓새우, 멸치 등도 수온 상승에 따른 해파리 떼 기승으로 조업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어획량 감소로 인한 큰 폭의 가격 상승이 예고되고 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상반기 어업생산동향 조사를 보면 연·근해 수온 상승에 따른 난류성 어군의 어획량 증가로 어업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4%가량 늘어난 반면 멸치류(-12.1%), 갈치(-19.2%), 젓새우류(-20.1%), 굴류(-26.6%) 등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또 몇 년 새 국내산 수산물 공급이 크게 줄면서 지난해의 경우 젓갈용 육젓 가격이 전년보다 높게는 30~40%, 평균 19%가량 값이 뛰었고, 올해 잡힌 새우로 담근 육젓 역시 30% 비싸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입 수산물의 유통 비중도 점차 늘어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수입산의 비중이 40%대를 넘고 있는 실정이다.

수입 수산물의 수요가 늘면서 가격 상승폭도 커지고 있다.

최근 관세청이 공개한 ‘1~6월 주요농축수산물 품목별 수입동향’에는 배추, 옥수수, 명태 등 식탁물가와 관련이 있는 39개 제품의 수입 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올랐다. 이 가운데 수산물은 냉장·신선 명태(20.3%), 냉장갈치(10.2%), 대게(33.3%), 주꾸미(31.3%), 냉동고등어(18.2%), 냉동 임연수어(10.5%), 냉동조기(12.2%), 냉동꽃게(17.9%) 등 15개 품목의 가격이 뛰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수산물 가격이 폭등하면서 당장 다음 달인 추석명절 제수물가 역시 적잖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유통업계에서는 수산물류의 추석 물가 동향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며 벌써부터 명절 선물세트에서 멸치나 수산물 등은 크게 수요가 없을 것이란 얘기가 나올 정도”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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